고창군 ‘설 연휴’ 상수도 비상근무 운영
고창군 ‘설 연휴’ 상수도 비상근무 운영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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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명절을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상수도 급수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상수도 사용량 급증 시 발생되는 고지대 주택 등 급수 취약지역의 물 부족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점검을 마치고 연휴기간 전후로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지역 내 11개 배수지에 저수량을 최대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와 상수도관 파열 등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비해 가압장 33개소에 대해 시설 점검과 보온조치를 강화하고 상수도 응급복구 대행업체(12개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응급복구 등을 위한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군 상수도팀 유성룡 팀장은"설 연휴기간 원활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고지대 등 수압이 약한 가정에서는 미리 수돗물을 받아서 사용하시고 동파 방지를 위해 각 가정의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으로 채워 보온조치와 함께 야간 및 외출 시 수돗물이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수도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560-8981~4, 8986~7)로 문의 하면 된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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