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지도부 전주서 설 민생투어
민평당 지도부 전주서 설 민생투어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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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지도부가 11일 오후 지도부 구성 첫 공식일정으로 전북을 방문, 설을 앞두고 한옥마을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면서 민생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당 지도부는 남부시장으로 이동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는 조배숙 당대표를 비롯해 정인화 사무총장, 장병완 원내대표, 김종회 도당 위원장, 정동영, 유성엽, 김광수, 최경환 의원 등 전·남북 국회의원과 김호서 위원장, 김종철·이도영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배숙 대표는 남부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통해 "전주남부시장은 야시장 등 선도적인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 관광 요소와 청년들의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지만 오래전 지어진 건물로 인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련 법안 발의를 통해 상인들이 맘 놓고 장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헌수 상인회장은 "당 지도부의 방문에 감사드린다. 김광수 의원이 발의한 '전통시장 불법건축물양성화법안'은 전국 1천5백여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한 뒤 불법 건축물 매매 임대 허가, 카드수수료 인하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전북도당 김종회 위원장은 "당지도부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민생투어를 준비했다"며 "민주평화당의 심장인 전주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는 만큼 전북의 민심을 잘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이날 전북 투어를 마치고 다음날 광주로 이동해 5.18묘지를 참배한 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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