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구축 추진
전북도,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구축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2.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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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환경 구축에 나선다.

전북도는 9일 올해 추진할 환경분야 주요시책에 대해 시군 협조 및 의견 교환을 위한 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환경분야의 주요시책 및 2018년 달라진 제도 11개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올해 환경분야 주요시책 추진방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생태관광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 전북 실현 △맑은 물 공급확대와 지속 가능한 물관리 등 3가지다.

전북도는 목표달성을 위해 3개 시책의 12개 실행과제를 마련, 4천780억2천6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물 복지 향상을 위해 523억 원을 투자해 농어촌 수도시설을 개선한다.

농어촌 생활용수 관로 148km 매설, 소규모 수도시설 상수관로 62km 개량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에도 157억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자동차 보급(390대), 노후 경유차·건설기계 저공해조치사업(2,159대) 등 12개 사업이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생태관광 조성을 위해 홍보 마케팅 전개, 마을 해설사 양성교육 등 추진에 18억 5천만 원을 투자하고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한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10기 설치, 악취저감 미생물 700톤 보급 등 13개 사업에도 5억9천5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날 시군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 착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을 빠른 시일 내 교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승복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시군 간 업무에 대한 이해와 교감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나아가 도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환경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책설명회를 통해 모아진 다양한 의견들은 환경분야 시책에 적극 반영해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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