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 경제사업장 현장 교육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 경제사업장 현장 교육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02.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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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부장 김기형) 70여명은 8일부터 9일 이틀간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 고산농협, 전주원예농협의 경제사업장을 찾아 경제사업 이해를 넓히고 경제사업 평가분석 모델 마련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1박 2일 기간 동안 전주김제완주축협의 한우명품관을 돌아보며 축산농협의 차별화 마케팅 기법을 통한 한우명품관 효율화를 토론하고, 김제 섬유질사료공장과 생축장 탐방 후 지자체와 농협이 함께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확대를 위해 완주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았다. 또 완주 고산농협의 웰컴센터와 경축자원화센터를 방문해 지도계 중심의 경제사업 모델 기획과 지자체 협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016년 7월 농축협 자립경영 달성을 목표로 회원경영컨설팅부를 신설하여 2017년 말까지 전국 301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을 발굴하고 7,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여 750억의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회원경영컨설팅부는 2018년 종합컨설팅 강화를 위해 경력이 풍부한 공인회계사와 박사급 컨설팅 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경제사업 유형별 평가항목을 성장성, 자산효율성, 조합원참여도, 수익성, 농협위상 등 5개로 정의하여 각 항목별 표준화 및 계량화된 지표를 개발하는 등 경제사업 분석모델을 통해 사업추진 적정성을 상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비전수립, 사업장 이전 및 통폐합, 합병 효과 분석, 도시형 농협 경제사업 롤모델 개발 등 각 농축협의 컨설팅 요청사유에 맞춘 다양한 특화 컨설팅 확대로 컨설팅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회원경영컨설팅부 김기형 부장은 “2017년 종합컨설팅 실시 후 행복한 농업인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전주김제완주축협, 고산농협과 전주원예농협의 현장을 벤치마킹하며 올해에는 더 많은 농·축협이 임직원의 소통을 통한 자립경영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특화된 다양한 종합컨설팅 확대와 이행 상황점검, 재컨설팅 등 사후관리 기능을 확대하여 품질과 효과를 더욱 높여나가는 종합컨설팅 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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