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던 2013년을 제외하고 지난 2011년 이후 6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광역지자체 중 6회 연속 수상한 곳은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 단 2곳뿐이다.
전라북도 대표 블로그인 ‘전북의 재발견(http://blog.jb.go.kr/)이 전라북도를 알리는 인터넷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서 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가독성 뛰어난 글과 현장중심의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고 방문자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관(官) 중심을 탈피한 소통을 만들었다는 전문가들의 심사평을 받았다.
지난 2009년 개설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전라북도 블로그는 누적방문자 수 800만명을 넘어서며 이날까지 803만5,944명을 기록하고 있다.
백치석 도 홍보기획과장은 “전북의 재발견이 블로그 이름에 맞게 전라북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며 “질 높은 콘텐츠로 포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전 국민에게 전라북도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블로그 콘텐츠의 질, 디자인 및 UI(사용자 환경),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부문 18개 지표를 심사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단과 블로거 평가단의 평가를 최종 종합한 결과다.
김선경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 및 전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균형감 있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적극적인 온라인 시정 소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