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민속악단 악바리는 '끈질기게 노력한다', '즐거움을 안고 다닌다'란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악푸리:비나리, 바리시나위', '흥보가 부자가 되었는듸', '씻김굿', '푸살', 남도민요를 위한 창작 민속악 풍류 등을 무대에서 들려준다.
연주에는 피리(강호천), 해금(국재환), 타악(김강록), 대금(김종현), 소리(김원기), 아쟁(박진원), 타악(최성민) 등이 어우러진다.
창작민속악단 '악(樂)바리'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 전통 민속악의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연주자들이 주체적으로 음악을 창작하여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창작 민속악단 악바리는 2016년 10월에 창단된 민속악을 새롭게 연구하고 연주하는 악단으로 각 악기들의 특성과 예로부터 전해오는 전통적인 기법을 통해 우리 음악의 멋을 잘 나타내고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친숙하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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