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한국수자원공사 가뭄대비 물 절약 캠페인
고창군·한국수자원공사 가뭄대비 물 절약 캠페인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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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부안댐 가뭄 상황이 악화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가뭄 상황의 심각성 인식과 절수 동참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물 절약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공동으로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을 돌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절수 홍보물을 배포하고 절수에 적극 동참하여 생활 속 물 절약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고창군 용수 공급원인 부안댐 유역에는 최근 3년 연속 평년의 70~80% 수준의 강우량에, 지난해 9월 이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어, 부안댐 저수율이 현재 29%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로 가뭄 관심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군은 야간누수지 탐사와 복구 감압변 설치, 배수지 유출밸브조정, 절수홍보물 배포와 문자발송 등 다양한 대응을 통해 부안댐 가뭄극복에 만전을 기해 주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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