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강명섭)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협의회장 김태진)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떠나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금일봉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북한이탈주민 박 모(42)씨는 "명절을 맞을 때마다 고향생각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위로해줘 살아갈 힘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광호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에 관심과 도움을 준 보안협력위원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에 감사를 표하고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성숙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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