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기초의원 출마자 과열 양상
익산지역 기초의원 출마자 과열 양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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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13지방선거에 익산시의원으로 나서려는 현재 시의원과 예비 후보자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느 지역으로, 어느 당으로 나설지 갈팡질팡하며 우후죽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익산시의회 의원 정원수는 민주당 16명, 민주평화당 2명, 국민의당 1명, 정의당 2명, 자유한국당 1명, 무소속 3명 등 총 25명이다.

 최근 국민의당이 분당하면서 정동영, 조배숙 의원 등 전·남북지역 15명으로 구성된 의원들이 민주평화당으로 새로운 당을 조직해 출범했다.

급변하는 정치적 변화 속에 기존 당이 갈라지고 새로운 당이 출현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기존 정당이 나뉘고 여기에 소속된 정치인들이 당적을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6·13선거에 많은 인물들이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익산시의회 인물들을 살펴보면 민주당 소속의 김대오, 김정수, 박종대 의원은 오는 지선에 광역의원(도의원)으로 나설 것이 확실히 되며, 김충영 의원은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주헌, 임병술 의원은 불출마 할 것이 확실시되며 성신용, 주유선 의원은 조배숙 의원을 따라 국민의당에서 민주평화당으로 옮겨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며, 임형택 의원은 신당인 미래당으로 자리를 옮길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김용균, 조남석, 김연식 의원은 아직까지 어느 당으로 나설지 확실시 되지 않지만 무소속으로 다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당 소속인 김수연, 송호진 의원은 정의당으로 다시 출마할 것이 예상되며, 자유한국당 비례 대표였던 김민서 의원은 자유한국당 당적을 두고 자신의 지역구인 동산동, 영등1동으로 출마할 것을 시사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김대오, 김정수, 박종대 의원은 도의원에 나서게되며 불출마를 선언한 임병술, 김주헌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다시 시의원에 나설 것이 확실시 된다.

 여기에 최근 창당하고 조배숙 의원이 당 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각 선거구에 신인 후보를 대거 내세울 것이며 특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미래당 역시 각 선거구에 상당수 후보들이 입후보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6·13지선에 익산시의원에 나서려는 예비후보들을 살펴보면 민주당, 민주평화당, 미래당, 정의당, 무소속 등 총 60여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져 익산시장과 도의원 못지않게 시의원 선거에도 과열양상이 우려되고 있다.

 시의원에 나서려는 한 예비후보는 “국내 정치적 상황에 따라 지방정치에도 예측할 수 없는 정치적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고 전하며, “가면 갈수록 유권자들은 소속 정당이 아닌 인물중심으로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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