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계단 오르기...참 쉽지?, 환경 사랑
마음 계단 오르기...참 쉽지?, 환경 사랑
  • 유현상
  • 승인 2018.02.0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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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계단 오르기...참 쉽지?

 오천초5학년 박해찬

 목 마른 친구에게
 시원한 물 가져다주면
 예쁜 마음 한 계단

 무거운 짐 들고 있는 친구
 달려가 나눠들면
 예쁜 마음 두 계단

 그러면서
 계속 오르면 되거든?

 예쁜 마음 계단
 오르기 참...쉽지?

 

 환경 사랑

 정남초 6학년 조하은

  지난 연휴 때 지리산을 다녀왔다. 가서 계곡을 건너보기도 하고 밤에 방에 벌레가 들어와서 무서워했는데 엄마가 잡아주기도 했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그런 여러 가지 경험들은 발전이랍시고 환경을 마구 파괴하면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깨끗하고 한없이 높아 보이기만 하는 에베레스트 산이 등반하는 사람들이 산소통, 텐트, 각종 쓰레기 등을 그냥 버려서 엄청나게 더럽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정부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을 듣고 정말 지구에 인간이 생기지 않았다면 지구가 파괴되지 않고 아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지구에게 동정심이 들기도 하였다. 어린이들이든 어른들이든 세탁물은 한 번에 빨고, 물을 절약하고 음식도 적당히 만들어서 음식물 쓰레기가 안 나오게 하는 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방법이 훨씬 더 많아서 마음이 아프다.

  물론 나도 이렇게 환경을 보호하자고 말하면서도 가끔씩 편하다고 하면서 안 지키곤 한다. 남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하도록 해야 겠다. 앞으로는 ‘남이 하겠지’가 ‘내가 먼저 해야지’가 되어야 겠다. 앞으로는 환경을 생각하며 발전하는 세계가 되면 좋겠다.
 

  오천초 5학년 박해찬 어린이의 ‘마음계단 오르기 참 쉽지?‘ 동시는 해찬이이 마음이 참 아름답고 긍정적인 모습이 예쁘지요? 욕심이 많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차 있으면 모든 일이 힘들게 만 느껴집니다. 우리 사회가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만 있으면 모두가 재미있고, 모든 일도 재미있게 할 수 있잖아요. 글감이 좋고, 아름다운 생각이 잘 나타나 있습니디는

 정남초 6학년 조하은 학생의 ‘환경 사랑‘ 생활문은 환경을 잘 지키자고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잘 나타 냈군요. 우리 사람들이 모두 반성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환경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많은 실례를 들어서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가 지켜야 할 내용까지 안내해주고 있네요? 그런데 그 동안 나는 어떻게 환경을 지켜왔고. 내가 실천해야 할 일까지 있으면 더 좋겠어요

유현상 전 순창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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