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탈북민·결혼이주여성 사랑나눔
완주경찰서, 탈북민·결혼이주여성 사랑나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2.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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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경찰서(서장 박달순)는 8일 박달순 서장을 비롯해 김영두 보안협력위원회장 및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탈북민과 결혼이주여성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고향에 대한 상실감과 상대적 소외감을 겪고 있는 탈북민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완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영두)에서 준비한 선물(쌀, 선물세트 등)을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 할 예정이다.

 탈북민 최모(43·여)씨는 “명절만 되면 고향 생각에 가슴이 아파오는데 늘 잊지 않고 경찰서에서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며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리 잡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달순 경찰서장은 “탈북민과 결혼이주여성이 남한 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완주경찰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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