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 검거 기여 김제시 통합관제센터, 감사장 받아
차량털이 검거 기여 김제시 통합관제센터, 감사장 받아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2.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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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훈기 김제경찰서장은 8일 김제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성실히 관제업무를 수행해 차량털이절도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 대한 전북지방경찰청장(청장 강인철)의 감사장을 전수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김제시 옥산동 진주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던 거동수상자 50대 남자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잠금 여부를 확인해 가는 것을 포착해 절도 용의가 있음을 인지해 관제요원 간 상호협조 관제 중 H마트 앞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물품을 절취하는 것을 발견했으며, 발견 즉시 관제센터 경찰관에게 보고하고 112상황실을 통해 월촌지구대 순찰자를 급파해 현장에서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는 것이다.

 김제시 통합관제센터는 주요도로를 포함 566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주택가 등 방범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훈기 김제경찰서장은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모니터링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영상정보 활용은 범인검거를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및 차량 혼잡이 예상되므로 곳곳의 상황을 예의 주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황중 김제시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들어 주요도로변 차량번호인식CCTV 6대와 시내 주요상가 및 공원 등 다중밀집지역 4개소 10대 등 총 16대의 CCTV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마을 생활안전용 CCTV도 48개 마을에 192대를 추가 구축하게 됨으로써 김제시 CCTV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범죄 없는 김제시 건설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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