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도심 돼지 출몰 소동
무주읍 도심 돼지 출몰 소동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2.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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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탈출해 도심을 활보하는 돼지를 경찰과 119대원들이 붙잡아 무사히 주인에게 돌려줬다.

 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 주계파출소(소장 김수기)는, 6일 12시경 도심 한복판에서 돼지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19대원들과 협동으로 생포 후 주인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당시 돼지는 무주읍 무주의료원 외곽 도로와 인도를 오가며 지나가는 행인과 차량에게 접근하며 공포를 조성하기도 했으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관과 119대원들은 돼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공간을 제한한 후 올가미를 이용해 30여분 만에 생포한 뒤 수소문 끝에 주인에게 무사히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기 소장은 “사건, 사고발생시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주민 치안서비스 품격을 높이는 공동체 치안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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