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경로당 운영 돕는다
무주군 경로당 운영 돕는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2.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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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희영)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간 지급되는 국·도비 보조금의 집행요령 및 정산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로당을 찾은 무주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담당 공무원들은 보조금 지원현황을 비롯해 보조금으로 지출할 수 있는 항목, 보조금을 잘못 집행 할 수 있는 사례, 그리고 보조금(운영비, 난방비, 간식비) 사용과 관리요령 등을 공유하고 있다.

 무주읍 평촌경로당 김형기 회장은 “보조금을 받으면서 사용요령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정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라며 “이런 교육은 처음인데다가 이렇게 찾아와서 교육을 시켜주니 귀에 쏙쏙 들어오기도 하고 제대로 쓰면 정산도 쉬울 테니 안심”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교육은 용포리(7곳)와 가옥리권(5곳), 내도리(8곳)와 대차리권(4곳), 오산 · 장백리권(8곳), 당산리권(4곳), 읍내리권(24곳) 등 7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임정희 맞춤형복지담당은 “경로당 보조금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따뜻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급이 되는 것”이라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부분이 큰 만큼 투명한 집행과 정산을 위해 경로당 회장, 총무님들과 수시로 소통해 나겠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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