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까지 12개소 12회에 걸쳐 1천23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종합반을 마무리하고, 고소득 유망 전략작목 5종(흑염소, 부추, 감, 양봉, 호두)을 선정, 각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재배관리와 병해충관리 등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창출 및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임실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흑염소 질병 및 사양관리, 시설하우스 부추 안전재배 기술, 감 신품종 육성방향 및 재배관리, 꿀벌의 질병 관리, 호두나무 재배기술 등으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에서 연구 개발된 핵심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인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교육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촌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소득작목을 알리고, 전략작목의 재배면적을 늘려 안정적인 생산 및 판매를 통해 고소득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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