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민문화회관 활용 방안 고심
군산시, 시민문화회관 활용 방안 고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2.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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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시민문화회관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총 대지 7천897㎡에 연건평 4천491㎡·지하 1층 지상 3층(1층 559석, 2층 299석)규모로 지난 1989년 건립됐다.

 특히, 이곳은 20세기 ‘세계 3대 건축가’가운데 한 명인 ‘르꼬르뷔지에’의 수제자로 국내 현대건축의 선구자인 고 김중업 선생의 마지막 유작이란 점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군산예술의 전당’이 신축 개관한 2013년 5월 1일 이전까지 20년 넘게 각종 공연과 예술전시 활동 등으로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이곳은‘군산예술의 전당’재원 조달을 위해 매각(감정가 122억9천900만원)이 추진됐다.

 그러나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불발에 그쳤다.

한때 시민 누구나 저렴한 경비로 이용할 수 있는 소공연장 운영 방안이 논의됐으나 이마저도 무산돼 현재 빈 건물로 방치돼 있다.

 이 때문에 도심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시민문화회관을 어떤 식으로 든 활용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군산예총은 군산시민문화회관을 자신들이 위탁·관리해 일반 시민들에게 상시 공연 및 발표장, 회의장, 전시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군산시의회 방경미 의원은 7일 5분 발언을 통해 시민문화회관 공연장과 전시장은 아마추어 공연가들의 공연장과 시민들의 행사장소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곳을 문화예술 전문단체에 위탁·관리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 한 관계자는 “오는 5월께 시민문화회관의 활용방안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 추진 방향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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