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 추진
군산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2.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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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경유를 사용하는 관내 노후한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차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른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으로 연식이 오래된 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핵심은 노후된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경유)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매하면 차량 1대당 500만원씩 정액 지원한다.

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군산시에 1년 이상 등록된 경유차다.

 희망자는 자동차등록증과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자가용 자동차 유상운송 면허증명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3자 위탁제공동의서 등을 첨부해 다음 달 2일까지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한 내 접수된 신청자 중 차령이 오래된 순서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며 조기 폐차 및 매연 저감 장치부착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국·공립 시설 직영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한된다.

 군산시 환경정책과 차성규 과장은 "어린이 통학차량 대부분이 경유 차량으로 자라나는 어린 꿈나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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