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운동은 IMF로 국내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들밥 지을 때 쌀을 한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미풍양속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다.
남전주새마을금고 허동곤 대표는 “좀도리운동이 지역 내에서 확산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풍남동장은 “좀도리 성금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또한 이웃사랑 실천과 같은 상부상조의 마음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풍남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탁한 쌀은 경로당과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층 가구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