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6일 "이방카 고문의 참석 여부를 공식 통보 받은 것은 아니다"며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방한 문제는 미국 측과 계속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방카 고문의 폐막식 참석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고문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가오는 동계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려 CNN 보도에 힘이 실리고 있다.
CNN은 보도에 따르면 이방카 고문의 폐막식 참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올림픽위원회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하며 평창올림픽 기간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 2일 두 정상 간 통화에서도 관련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