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 “맞춤형 임신·출산 서비스 제공”
익산시 보건소 “맞춤형 임신·출산 서비스 제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06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 보건소가 올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맞춤형 임신·출산 서비스제공 할 방침이다.

 김재광 익산시 보건소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생애주기별·지역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제공과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7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복지부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지역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저출산 속에 익산시의 출생아수는 지난 3년간 매년 10% 정도 감소하는 등 전국적인 감소세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익산시는 임산부 1인당 26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사업’ 및 임신 성공률이 평균 24% 이상 상회하는 난임 부부에 대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비롯한 11개 사업에 총 16억9천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며,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한약복용과 침구치료 등 한방요법을 실시해 사회분위기를 전환시켜 익산시 인구 30만 사수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출생아수는 지난 2015년에는 2,297명, 2016년 2,010명, 지난해에는 1,817명으로 해마다 10%이상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