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어르신댁을 일주일에 한 번 방문과 두 번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관련 분야와 생활정보를 전달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일을 하는 생활관리사들 사랑나눔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어 연일 지속 되는 한파에도 훈훈함을 더하게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은 쌀 1,300kg과 300여만 원의 성금 모금, 김제라이온스클럽 후원금 100여만 원으로 떡국 떡 1,700kg을 준비해 1,700여 세대 독거노인에게 떡국 떡을 전달했다.
김 모 생활 관리사는 “명절에도 가족과의 왕래가 적어 쓸쓸한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렇게라도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더 많은 독거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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