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영농 승계 코칭교육 실시
완주군 영농 승계 코칭교육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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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농업을 승계하는 2세대가 있는 가정을 위해 완주군이 영농승계 코칭교육을 실시했다.

 6일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부모와 자녀 15팀, 총 30명을 대상으로‘영농승계 코칭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에서 처음 실시한 과정으로 최근 부모의 농업을 승계하려는 젊은 2세대들이 늘어남에 따라 부모 자녀 간 이해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부모와 함께 영농을 하고 있거나 영농을 준비 중인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기술전수, 역할분담, 의사소통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1일차에는 농업환경의 변화와 영농승계의 의의, 영농승계를 위한 세무기초 개념, 효율적인 영농승계를 위한 협약서 작성 및 세부계획 수립 등이, 2일차에는 농업관련 제도와 법률기초, 2세대 농장 CEO 만들기 등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농승계 2세대인 태강선씨는 “농업을 직업으로 접근하는 마음자세, 부모님과 소통기법, 영농기반을 다지기 위해 알아야 할 법률과 세무 상식 등 너무나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세대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소해 안정적으로 영농승계가 이뤄져 우리 농업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 피드백을 통해 점차 영농승계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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