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뉴스 자치행정 오피니언 포토ㆍ동영상 스포츠ㆍ연예 사람들 보도자료
사설
모악산
데스크칼럼
기자시각
정치칼럼
전북시론
경제칼럼
프리즘
시시각각
아침의 창
세상읽기
도민광장
특별기고
독자투고
독자기고
 
> 오피니언 > 사설
사설
익산 교사 자살 사건, 진상 규명 철저히 하라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0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google_plus 네이버밴드 msn
 지난 1일, 전북 익산 모 고교 A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유족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찰은 ‘A 교사의 유서에 명확한 괴롭힘에 대한 내용이 없다.’라며 더 이상의 수사는 불가하다고 했다. 이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피해자가 특정해 말하지 않더라도 사건파악을 위해 수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더구나 해당 학교에서 구체적인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니 더 파고들어 심도 있게 수사를 해 진실을 밝혀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번 사건에서 유족이 분개하고 있는 것은 가해 교사들은 떳떳하게 학교에 근무하는 데 있다. 사망한 교사는 자신의 피해와 억울함을 죽음으로 말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었지만 구차하게 시시콜콜한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택했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수사를 해 그 진실을 밝혀야 한다. 경찰이 수사에 소극적이라면 이는 직무유기에 해당된다. 관련 교사, 동료, 학생 등 사망 교사와 관계있는 주변 사람을 철저히 조사하다보면 죽음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 것이다. 어찌 되었든 억울한 죽음, 또는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게 정의사회이다. 경찰이 간단한 탐문으로 마무리 지으려 하거나 학교 측의 말만 듣고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면 이는 공분을 사게 될 것이다.

해당 학교 측은 A 교사 사망사건이 교사의 집단 따돌림이 아니고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A 교사가 말 수가 점점 줄어들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 줄 몰랐다고 했다. 그런데 유족 측은 이는 교사 따돌림 사건이라고 했다. 극히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유족들은 평소 동료인 B 교사가 A 교사를 괴롭혔다고 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철저히 수사를 해야 한다. 과도하게 인격을 무시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을 시키려는 괴롭힘은 범죄행위이기 때문이다. 교육청도 느슨하게 생각하지 말고 유족이 여한을 느끼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사자의 영혼을 달래고 이와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려 한다면 철저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


<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google_plus msn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베스트 클릭
1
전북 신산업생태계 ‘새만금이 답이다’
2
‘포스트 GM’ 실현, 새만금과 연계해야
3
새만금 남북2축, 지역업체 참여 ‘확대’
4
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에 최규성 전 의원 임명
5
전북 3대 법안 승부수, 일괄 통과될까
신문사소개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편집 : 2018. 2. 23 16:35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벚꽃로 54(진북동 417-62)  |  대표전화 : 063)259-2170  |  팩스 : 063)251-7217  |  문의전화 : 063)259-21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북 가 00002   |  등록일 : 1988년10월14일  |  발행인, 편집인 : 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상기
Copyright 2011 전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omin.co.kr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