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산불 예방 비상체제 돌입
임실군 산불 예방 비상체제 돌입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2.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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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11억5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산불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공고를 통해 선발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3개조 36명과 산상감시원 25명을 포함한 산불감시원 65명이 공조체제를 이뤄 산불예방 활동 및 산불방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읍·면 산불감시원에게 배부된 산불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 신고체제를 구축하고 45세 이하 군청 남자 직원 80명으로 구성된 특별진화대와 일반직원들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전라북도 임차헬기 지원체제까지 구축하는 한편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불감식반을 동원하고 산불원인자를 철저히 색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산불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철저한 감시와 순찰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초동진화체계 구축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산불로부터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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