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라며 “평창올림픽에 펜스 미 부통령,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하기로 예정된 만큼 이곳에 북미 대화테이블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평화, 민생, 개혁, 청년’문제에 집중한 김 의원은 “우리 국민에게 평화란 곧 민생”이라며 “민족 당위를 넘어 자유왕래, 개성공단, 평화공존은 미래세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서 김 의원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는 용기있는 행동이 검찰을 비롯한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뿌리 깊게 내려온 남성중심의 마초문화, 갑질문화를 청산하는 사회대개혁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직접 메일을 받고도 사실상 사건을 방치한 박상기 법무부장관, 성폭력 폭로자에게 ‘정신병원 가라’는 조사단장에게 진상조사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고 “성범죄 가해자와 은폐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에게 “가상화폐에 있어 정부는 여론에 따라 움직이는 ‘팔랑귀 대책’으로 정부가 혼선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질타하였고 “다스 실소유주 논란, 블랙리스트,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등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하루 속히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전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