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전북 도내 관광지에서 대형 거리극과 퍼레이드 형태의 거리 축제를 벌인다. 지난해에는 전주와 부안, 고창, 남원 등 총 4개의 지역에서 사업이 이뤄졌다.
지역 내 문화 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거리극 축제 운영이 가능한 시·군 대표 관광지 중에서, 연극과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예술 등의 장르를 활용한 거리극 및 부대행사 일체가 대상이다.
지원액은 시·군별로 2천500만원(도비)이며, 여기에 반드시 시·군비가 1대1로 매칭돼야 한다. 공연 기획 시간은 60분에서 80분가량 소요돼야 하고, 장소는 접근성과 편의성, 줄거리를 갖추고 있으면 된다. 선정 지역 한 곳 당 주 1회씩 15회 정도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며,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면 심사와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28일에 최종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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