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제천·밀양지역 화재 등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 등이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복지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진안군 관내 총 45개 사회복지시설로 노인시설 13개소, 장애인시설 4개소, 아동시설 23개소, 여성·다문화 이용시설 2개소, 청소년 이용시설 3개소다.
김명기 사회복지과장을 총괄로 각 복지시설을 관리하는 팀장과 팀원으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1차 점검을 실시하고, 자체점검 결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정밀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중점사항은 소방·전기·가스 등 각 분야별 안전취약요인과 동절기 제설·한파 대책의 적정성 및 책임보험 가입여부 등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특히 안전 취약계층이 생활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는 더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요인을 개선·보완해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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