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독립운동가 : 김규면 선생
이달의 독립운동가 : 김규면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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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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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면 선생

  김규면은 1880년 함경북도 경흥에서 태어나 20세기 초 대한제국이 운영하는 육군무관학교 속성과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1904년 한일 의정서가 강제로 체결되고 학교가 일제의 통제를 받게 된 후 김규면은 무관이 되겠다는 꿈을 접고 훈춘으로 망명한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김규면 선생은 대한신민단을 결성하여 단장으로 활동하였다. 1924년 김규면 선생은 윤자영 선생과 함께 조직한 상해 청년동맹을 통해 중국 학생계와 연대를 구축하고자 노력하였고 이 과정에서 선생은 피습을 당해 부상을 입기도 하였다.

  중국에서의 독립운동에 한계를 느낀 선생은 연해주로 이동하여 항일투쟁을 계속하였다. 그러나 선생은 소비에트 연해주 위원회의 탄압대상이되어 모스크바로 피신하였고 1969년 88세의 일기로 별세하였다.

  대한민국정부는 2002년에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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