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옥 위원장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 헌법조항에 비추어 본다면 '정읍시의 주권은 시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1995년 민선자치단체장 시대가 출범한 이후 정읍은 거의 일당독재였습니다. 지방자치의 주인이 되어야 할 시민은 뒷전으로 밀리고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함이 팽배해 지방정치에서 적폐가 오랜 시간 동안 누적되고, 지역토호를 중심으로 한 소수 기득권층들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어왔던 지방정치 적폐를 해소하고 시민에 의한 정읍시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생각으로 정읍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병옥 위원장은 "이제 정읍에서만큼은 돈으로 선거를 치르는 악순환을 끝내자"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직접 민주주의 방식을 적극 도입해 정읍시의 주인이 시민들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겠습니다 ▲정읍시의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을 확실히 세우기 ▲정읍을 '명품 교육도시' ▲정읍을 자타가 공인하는 '동학의 도시'로 확립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정책을 강화 ▲갈수록 쇠약해져가는 농촌 살리기 등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아 정읍시장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읍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삶에 힘이 되는 정읍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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