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 개최
익산시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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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5일 정헌율 익산시장 및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시가 최근 5년 이상 대형 산불이 없어 대규모 산림 훼손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작년과 같이 봄 강우량이 적어지는 기후변화를 대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활동(계도, 홍보, 감시 등)을 펼쳐 산불 사전요인을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정헌율 시장은 "그간 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다한 산불진화대와 감시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들이 책임구역 내 순찰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상시 논·밭두렁 소각 등 인위적인 산불 원인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자 활동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예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시는 북부청사 산림과에 산불상황실을 마련해 익산시 전 지역의 임야를 감시카메라 4대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에 감시원과 진화대를 배치하여 입산객에 대한 산불방지 홍보와 실시간 감시를 병행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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