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뇌건강’ 인지증진 프로그램 운영 설명회 개최
익산시 ‘뇌건강’ 인지증진 프로그램 운영 설명회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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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치매상담센터는 의료취약지역(보건지소, 진료소)에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5일 국가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 2층 실내공연장에서 2018년 의료취약지역 ‘뇌건강’ 인지증진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뇌건강’ 인지증진 프로그램설명회에서는 익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정완 과장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강의와 뇌건강 인지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 10개소(오산신석, 황등신성, 성당두동, 용안석우, 춘포원오산, 여산태성진료소 등)에서 치매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주 1회 총15회 진행하며, 특히 6개소에서는 인지증진 프로그램과 더불어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 난타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면지역 노인인구는 읍·면전체 인구 63,049명의 29.9%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지역 노인인구 13.2%보다 높은 수준으로 이번 의료취약지역(지소, 진료소)에서의 ‘뇌건강’인지증진 프로그램운영은 만60세 이상의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내용은 웃음치료, 익산공공미디어센터에서 치매관련 영화감상, 원예치료, 기공체조, 노래교실, 어르신 맵씨교실, 작업치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오는 3월부터는 보건지소 6개소(삼기, 왕궁, 춘포, 오산, 낭산, 금마 보건지소)에서도 치매 인지증진 프로그램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 치매상담센터는 올해부터 치매상담센터 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직종의 확보로 전문적인 상담과 센터 내에서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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