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노조는 지난 2일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부의장 및 전국 각지 공무원노조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김상윤 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군산시공노조는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되는 대정부 단체교섭에서도 공노총, 시군구연맹 등과 연대해 공무원 보수 현실화, 성과연봉제 폐지 등 현안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통해 12년 만에 단체장이 교체되는 만큼 조합원들이 새로운 체제에 잘 적응하고 시와 노조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변함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윤 위원장은 "소통하는 공감노조, 하나되는 힘찬노조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후생복지 향상은 물론 공직사회 부조리를 개선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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