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2시 45분께 군산 횡경도 남동쪽 1.3km에서 김양식장 어망에 걸려 운항이 불가능한 8톤급 어선을 구조했다.
해경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기상이 불량해 수중에서 어망을 제거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해 인근 해상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같은 날 오전 8시 47분께 어망을 제거하고 인근 신치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박종묵 서장은 “야간에 선박의 운항은 작은 과실로도 사고가 발생 위험성이 높고 특히 해상의 기상이 악화하고 있을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선제적 예방활동의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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