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신산웅 학생 등 52명에게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읍농협 장학사업은 조합원의 학자금부담 경감 및 농협사업의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의 봉사사업과 농업인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환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은 "오늘 참석한 수혜학생들도 훗날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주길 바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마음을 베풀 수 있는 여유를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신산웅(서울대) 학생은 "혜택을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마음과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생활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46명의 학생에게 약 7억8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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