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일 과장의 자녀들은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을 방문해 “예수병원 수술실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수술실 직원들의 친절에 감동받았다. 아버지가 예수병원에서 봉사하는 시간 동안 함께 한 직원들이 훌륭한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고맙고 기쁘다”며 발전기금을 전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예수병원을 아끼시던 문준일 과장님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있다. 그 자녀들이 이렇게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예수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준일 과장은 1977년 예수병원에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과장으로 입사해 1988년 진료부장과 2001년 병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하는 등 40년 동안 예수병원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했고 지난해 11월 20일 소천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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