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개막식을 가진 2018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의 일정이 절반 가량 소화된 가운데 전북 초중등부 팀들이 입상권을 향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
대회 일주일째를 맞은 4일 중등부 본선 토너먼트에서 전북현대 산하 유소년 팀인 동대부속 금산중과 완주중학교가 8강에 올랐다.
금산중과 완주중은 5일 전남 광양 제철중, 경기성남FC U15팀과 4강 진출을 위한 일전을 치르게 된다.
초등부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이리동초와 전북현대 U12팀이 16강에서 맞붙게 됐으며 전북익산주니어FC도 16강에 올라 경기수지주니어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
초등부와 중등부 저학년에서도 전북팀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조촌초가 서울이랜드FC U12팀을 4대 1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해 경기 수지 주니어팀과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중등부 저학년에서는 완주중이 경남산청FC U15팀을 6대1로 가볍게 제쳤고 고창중도 대구 청구중을 1대0으로 이겼다.
완주중과 고창중은 각각 경기성남FC U15팀과 부산 낙동중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위한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된다.
2018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전북 초중등부 팀들의 계속되고 있는 선전이 주목되고 있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