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안천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 앞장
진안 안천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 앞장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2.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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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 안천면 행정복지센터가 겨울 한파에 소외되기 쉬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복지 상담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다수의 비수급 취약계층 주민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주민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안천면 복지서비스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털어놓고 제도권 내 복지급여 및 긴급지원 등 혜택을 받아 20여 가구가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 관련 제도를 신청 중이다.

 지적장애인 김 모씨는 최근 한파 수도관이 파열되는 동파사고가 났는데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겨울철 안부 묻기 사업을 통해 동파 사고를 발견을 하여 진안군청 생활민원팀에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정홍기 안천면장은 "현재 우리권역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이외 30여명의 차상위계층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으나, 아직도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과 신청 절차에 대한 어려움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을 적극 발굴해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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