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창올림픽 기간 각국 정상급 회담
문 대통령 평창올림픽 기간 각국 정상급 회담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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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일본 등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회담 및 접견을 한다.

 문 대통령은 개막 전날인 8일 청와대에서 평창올림픽 미국 대표단장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만찬을 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문하는 한정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접견한다. 이어 9일에는 강원 강릉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오찬회담을 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7일에는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프 캐나다 총독,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8일에는 청와대에서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데 이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오찬을 함께한다. 9일에는 평창에서 아베 총리에 이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15일에는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20일에는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이나 대통령과 오찬회담이 잡혀있기도 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 내외는 올림픽과 관련한 대통령 첫 일정으로 5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평화올림픽으로의 성공을 위한 IOC의 전폭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30분간 가진 전화통화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 정책의 중요한 전기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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