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작물 병해충 지원방제 사업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장수군 농작물 병해충방제협의회를 통해 총사업비 3억 6천5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벼 키다리병, 벼 물바구미·도열병, 고추 탄저병·역병, 배 흑성병, 과수 화상병, 갈색날개매미충 등 6종에 대해 방제대상 병해충으로 선정해 지원방제를 결정했다.
특히 금지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이 발병하면 치료방법이 없고 폐원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꼭 방제가 필요하다. 또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약충기에 산림인접지역까지 적기 방제가 필요하므로 개별농가에서는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하여 공동방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허광윤 작물환경팀장은 "병해충이 발생하면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사전 방제하는 것이 약제 살포를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농가별로 시기에 알맞은 방제를 통해 병해충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농약 살포시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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