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실시한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15억 5천만 원의 성과를 거둬 지난해 13억 원보다 2억 5천여만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며, 특히 상호금융대출 부분에서 2년 연속 200억 원 이상 증액하는 성과를 거둬 손익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예수금 2,683억 원, 대출금 1,732억 원 등 총자산 3,304억 원을 달성하고, 제충당금을 100% 이상 적립했으며, 전기이월금 3억 3,000만 원을 더한 총 18억 8,400만 원으로 법정적립금과 사업준비금으로 5억 7,200만 원, 차기이월금으로 4억 원을 적립하고, 9억 1,200만 원의 출자 및 이용고 배당을 의결했다.
특히, 김제농협은 자산건전성 부문이 매우 우수(상호금융대출 연체비율 0.48%)함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으며, 논콩 계약재배를 통한 지속적인 논타작물 재배유도로 ‘범 농협 농가소득증대 우수농협’으로 선정돼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정용 조합장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으로 좋은 결산을 마칠 수 있게 해준 3,500여 조합원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한 각종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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