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국도·국가하천 시설물 점검
익산국토청 국도·국가하천 시설물 점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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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국토청이 호남지역 국도 및 국가하천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 진단에 나선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국가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이다.

 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교량, 터널, 사면, 수문 및 통문 등 호남지역 국도 및 국가하천 76개 시설물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5일부터 3월말까지 실시되는 안전대진단은 익산국토청과 4개 국토사무소 직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점검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즉시 안전점검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제천과 밀양 화재 사례를 교훈삼아 원칙에 근거한 꼼꼼한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지난해 146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에 나서 20개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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