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자위, 소방본부·공무원교육원 업무보고 청취
전북도의회 행자위, 소방본부·공무원교육원 업무보고 청취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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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2일, 제350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소방본부, 공무원교육원 소관 2018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17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해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철 위원장(전주7)= 최근에 제천의 찜질방과 밀양 세종병원 등 최근 추운 겨울철 맞아 대형 인명 피해 등을 동반한 연이은 화재사건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방업무 추진에 빈틈없이 해야 할 것이다.

 ▲이도영 부위원장(전주2)= 전북도 차원에서 특별점검이나 특별조사 등을 나갈 때 약 1주일 전에 사전예고를 하고 조사를 실시하는데 그 기간에만 문제를 시정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현재 점검이 실효성 있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

 ▲송지용 의원(완주1)= 각 소방서에서 자체감사와 특별조사를 실시하는데, 사전에 감사 및 조사에 대한 고지가 되어 그 기간에만 안전문제를 신경 쓰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체조사나 특별조사뿐만이 아니라, 불시확인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사각지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필요가 있다.

 ▲정호영 의원(김제1)= 업소 체육관,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에 맞는 소방관련 사전교육이나 훈련을 실시해 각 시설 운영자들이 스스로 안전체크리스트를 통해 충분히 화재예방 등 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제도 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허남주 의원(비례)= 최근 제천화재사고를 보면 불법주정차 차량 때문에 화재진압을 위한 진입이 어려워 화재규모가 더욱 크게 발생했다. 소방본부측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불법주정차에 대한 적극적인 과태료 부과를 건의하여 불법주정차 등 화재진압에 방해되는 문제들에 대한 종합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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