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원회는 2017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해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철 위원장(전주7)= 최근에 제천의 찜질방과 밀양 세종병원 등 최근 추운 겨울철 맞아 대형 인명 피해 등을 동반한 연이은 화재사건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방업무 추진에 빈틈없이 해야 할 것이다.
▲이도영 부위원장(전주2)= 전북도 차원에서 특별점검이나 특별조사 등을 나갈 때 약 1주일 전에 사전예고를 하고 조사를 실시하는데 그 기간에만 문제를 시정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현재 점검이 실효성 있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
▲송지용 의원(완주1)= 각 소방서에서 자체감사와 특별조사를 실시하는데, 사전에 감사 및 조사에 대한 고지가 되어 그 기간에만 안전문제를 신경 쓰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체조사나 특별조사뿐만이 아니라, 불시확인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사각지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필요가 있다.
▲정호영 의원(김제1)= 업소 체육관,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에 맞는 소방관련 사전교육이나 훈련을 실시해 각 시설 운영자들이 스스로 안전체크리스트를 통해 충분히 화재예방 등 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제도 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허남주 의원(비례)= 최근 제천화재사고를 보면 불법주정차 차량 때문에 화재진압을 위한 진입이 어려워 화재규모가 더욱 크게 발생했다. 소방본부측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불법주정차에 대한 적극적인 과태료 부과를 건의하여 불법주정차 등 화재진압에 방해되는 문제들에 대한 종합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