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연초부터 중앙공모 ‘눈에 띄네’
전북도, 연초부터 중앙공모 ‘눈에 띄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2.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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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올해 1월 중 중앙공모사업에서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82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1억8천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연초부터 중앙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공조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남원, 35억원)은 남원산 미꾸리의 대량생산 기반을 토대로 내수면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기능 열가소성 PC(폴리카보네이트) 프리프레그 개발(삼양사, 31억원) 사업은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던 폴리카보네이트(PC) 수지의 국내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연료운반선 건조지원 사업(군산, 10억원)은 정기 화물선이 다니지 않은 외딴섬에 가스, 석유 등의 생필품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운송·공급해 섬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산시·부안군 15개 도서 3,433명의 주민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 외에도 홀몸노인 친구 만들기 및 사회공원활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상호 돌봄체계 구축 및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보유한 퇴직 중고령자가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여건 등을 마련했다.

도는 2월에도 4건, 56억여억원 규모의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사업별 선정 전망분석과 단계별 평가를 차질없이 준비해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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