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원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버스운송조합,운수업체 등을 방문하고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기울인 결과 지난해 12월말 남원과 인천공항을 잇는 직통 노선을 인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남원시와 전라북도, 4개 운수업체가(호남고속, 전북고속, 금호고속, 경기고속)협의해 운행시간과 요금 등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2월12일부터 직통 리무진버스가 운행하게 됐다.
남원과 인천공항을 1일 4번 왕복하는 리무진버스의 운행요금은 29,500원으로 결정되고 운행시간은 현재 협의 마무리 단계로 설 명절 전인 2월12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개설돼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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