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전액과 친환경 쌀 구입(정부양곡가격) 차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소득과 윤수진 친환경농업 담당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우리 군에서는 올해 30개 교에 재학 중인 2,504명이 학교 급식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먹게 된다"라며"양질의 농산물이 공급돼서 한 창 클 나이의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억 여 원을 투입해 관내 21개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도 지원한다.
대상 학생은 2천283명으로 지원 단가(급식비 중 보호자가 부담할 경비 전액)는 초등학생이 2천600원, 중·고등학생이 3천300원이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올해도 우리 지역에서 나는 좋은 식재료의 급식을 그냥 먹을 수 있다니 안심"이라며 "잘들 먹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공부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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