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원경찰협의회, 지혜의 반찬 성금 100만원 전달
전주시 청원경찰협의회, 지혜의 반찬 성금 100만원 전달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2.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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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청원경찰협의회(회장 원종갑)는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 대한 맞춤형 도서지원으로 마음의 양식을 채우도록 돕는 ‘지혜의 반찬’ 후원금을 기탁했다.

 원종갑 전주시 청원경찰협의회장은 이날 “설날이면 아이들에게 복돈을 주곤 하는데 아이들의 지혜와 마음이 성장하는 도서지원 사업이 있다고 해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작지만 의미 있는 곳에서 사용되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인기 생활복지과장은 “청사를 든든하게 관리해주시는 청원 경찰분들의 정성에 감사를 전하면서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자랄 수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전주시 청원경찰협의회는 청원경찰 7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과 함께 최고의 아동복지 정책으로 손꼽히는 지혜의 반찬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도서를 신청 받아 연 4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총 3천7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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