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40여명의 강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소농(强小農)’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농촌진흥청 중점 추진사업으로 농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로 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강소농 기본개념과 농업경영의 기회와 리크스 관리, 메가트랜드가 농업과 농촌에 미치는 영향, 강소농 비즈니스모델 우수사례 등 강소농의 이해와 최근 변하는 농업의 흐름을 파악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오형희(봉동읍)씨는 “강소농 교육을 통해 농업의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비해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역량을 갖춘 강소농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러한 교육 기회가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오는 26일에서 27일까지 농가별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등을 위한 실천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 참여형 실습교육인 심화교육을 추진한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소농 교육을 통해 농산물 판매, 고객 관리 등 경영목표 설정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