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일 단지 내 주요도로 및 농장 출입구 등에 대해 집중소독 및 현수막 부착 등 차단방역 홍보를 시작으로 AI 발생 위험이 큰 8대 방역 취약 중점관리지역인 산란계 밀집지역에 대해 선제적 방역조치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주김제완주축협 공동방제차량 5대와 농협사료 방역지원단 차량 1대, 농협김제시부의 광역방제기 1대, 김제시 살수차량 1대, 도 광역 방제차량 1대 등이 투입되며 인력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유관기관과 함께 용지단지 내 주요도로 및 마을 안 도로 소독, 농장주변과 농장출입구 생석회 도포 등 민관 합동 일제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방역대책의 장기화 추진에 따른 느슨해진 농가의 방역의식 고취를 통한 AI의 재발방지로 평창올림픽의 성공기원과 발생 시 피해가 큰 산란계 밀집단지에 대한 사전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다"며 "농가에서는 방역준수 사항 이행 철저 및 의심 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1588-4060)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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