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상관면 연초방문
박성일 완주군수 상관면 연초방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2.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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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완주군수는 1일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통해 사람·수요자 중심의 군정수행을 위한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상관면 연초방문에 나섰다.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최등원 부의장, 여기현 상관면장, 송지용·박재완 도의원 등 각 기관 단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일 군수는 2018년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먼저 박영섭 묘원마을 이장은 “개인 부주의로 인해 뇌출혈로 쓰러진 주민 생명을 도와주고, 기초수급자로 만들어준 상관면사무소 복지담당과 의암리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 이장은 “상관수원지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된지 오래됐으나 아직도 전주시에서 소유권을 가지고 있고, 전주시 동호회인 수상보트 등 레져 회원들의 불법계류장 설치 등으로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며 상관수원지 소유권 확보 및 개발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상관저수지는 전주시 소유로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저수지 매각 등을 전주시와 협의했으나 전주시 불가 입장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다”며 “향후 하천정비계획 수립 등 사업여건 변동시 저수지를 활용한 친환경 개발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박 군수는 “수상보트 등 레져 회원들의 불법계류장 설치는 전주시와 협의해 오는 3월에 철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기몽 주민자치위원장은 “상관면은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이나 구이∼소양방면 소재지 관통로가 협소하고 선형이 고르지 않아 교통 사고가 많다”며 “특히 한일장신대 앞 신리 교차로에서 하신광 마을회관까지 면소재지 관통도로가 협소해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 유발요인이 많아 면소재지 관통도로 확장 및 정비”를 요청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도로 확포장의 필요성이 있어 지난 2016년도에 7억원의 예산을 확보래 도로를 개설코자 했는데, 공사 시점부에 있는 주택 1동이 적극 반대해 추진하지 못했다”며 “공사 시점부에 있는 주택 1동에 선 보상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면 오는 2019년도에 도로확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성일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계민경로당, 남관경로당 등 5개 경로당 외 내정경로당을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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