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해양오염사고 유출량 크게 감소
2017년 해양오염사고 유출량 크게 감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2.01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2017년 관할 해역인 부안 가력도에서 고창 자룡리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4건 감소한 2건으로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 또한 대폭 감소한 130ℓ로 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오염사고 유출량 감소는 부안해양경찰서가 개서한 2016.4월 이후 현장 중심의 긴급대응체제 구축과 사고 예방활동 강화 및 신속한 초동 대응과 어민들의 높아진 안전의식 등에 따라 유출량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발생한 오염 사고의 원인은 정박작업 중 침수와 침몰로 인한 해난사고가 2건, 해역별 2건 모두 입?출항이 많은 부안 격포항에서 발생했으며 오염원은 모두 어선으로 인한 오염사고로 나타났다.

 부안해양경찰서는 “다양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어선에 의한 사고 건수와 유출량이 감소했다”며 “영세 어민 등 관리가 취약한 대상에 해양오염 예방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